(내돈내산 리뷰) 북촌 레터링 케이크, 카페 얼티밋 주문후기

 

얼마전 심바씨의 생일을 맞아

북촌에서 데이트를 하기로 했는데

평범한 케이크를 주긴 싫고

특별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케이크를 해주고 싶어서

 

레터링케이크를 주문할 수 있는

북촌의 작은 카페를 찾았다.

 

카페 얼티밋

Cafe ultimate

 

 

 

이런 레터링 케이크는

보통 최소 삼일전까지 주문해야해서

미리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주문을 했다

 

내가 주문한 레터링케이크는

귀여운 사이즈의 도시락케이크

 

정말 수없이 많은 예쁜 디자인의 케이크가 있었지만

내성격상 찾다보면 더예쁜걸 끊임없이 찾고

싶어서 하루죙일 폰만 들여다볼게 뻔해서

그냥 카페얼티밋 인스타에 올라와있는

몇개의 디자인중 맘에드는걸로 골랐다

 

색소를 알록달록하게 넣은

도시락케이크가 요즘 유행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색소없는 우유생크림이 좋아서

화이트로!

 

빨간색으로 해피벌스데이 적힌게 너무 귀여웠는데

나는 심바씨의 이름을 꼭 넣고 싶어서

문구를 변경했다

 

근데 빨간색글씨가 눈에 확튀고 귀엽지만

이름을 빨간색으로 쓰면 안된다는....

(아직도 이 미신 통하는거 맞나욤?)

그래서 보라색으로 글씨써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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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픽업하러 찾아간 카페 얼티밋

공간은 넓지는 않았지만

테이블마다 아기자기한 감성으로

잘 꾸며져 있었다

 

 

귀여븐 초도 여러개 있었는데

개당 천원 정도로 나쁘지 않은 가격이었다

 

 

 

내가고른 초는

보라색 꽃과 핑크 미니초

너무나무 귀엽다

₍₍ (̨̡ ‾᷄⌂‾᷅)̧̢ ₎₎

 

완전잘골랐지뭐야

 

저녁식사자리에서

음식나오기전에 심바씨에게

열어보라고 케이쿠를 줬다

(살짜쿵 감동을 받았나몰겠구만)

 

초를 꽂으니 더더더더 귀여운 나의 케이크

챙겨온 라이터로 불도 붙이고

소원도 빌라고 했당 헤헤

 

너무 케이크 단조로운 디자인으로 주문했나

싶었는데 초 두개 귀엽게 꽂으니 딱이다

 

해삐영진데이

 

 

-

 

2차로 와인바에 가던길에

자기가 케이크 들겠다더니

케이크들어있는 봉다리 룰루랄라 흔들어버린

심바씨 🤦🏻‍♀️

 

아무튼 케이크 생존확인하고선

얼굴에 생기가 돌던^^

 

 

 

와인바사장님께서 생일이라구

서비스로 내어주신 버니니 한잔과 함께

케이크를 맛보았슴다

 

우유생크림+오레오크림(내부)로

선택하길 잘했다

 

레터링케이크는 맛있다는

얘길 들어본적이 없었는데

카페 얼티밋 케이크는 나름 맛도 좋았다 ◡̎⃝

 

 

 

아무튼 레터링 케이크로

올해 심바씨 생일파티. 성공적.

♥

 

이상 내돈내산 카페얼티밋 레터링케이크

간단후기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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