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 을왕리 해수욕장, 카페 림

 

 

을왕리 해수욕장,

 

비가 올 것만 같던 금요일,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 다녀왔어요.

그냥 바다 구경만 하러 간건데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서 래쉬가드 챙겨올 걸..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슴다.

심꾸씨랑 발만 담궈봤는데 따닷한 바닷물 온도에 깜짝🤭

(지구온난화를 체감)

 

바람이 많이 불어서 모자 붙잡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제주도 놀러갈 줄 알고 장만했던 요구르트 아줌마 모자

올여름에 한번도 못쓰나 아쉬웠는데 드뎌 개시••🎀

챙이 넓어서 얼굴온도 싸악 내려줘서 너무 시원

 

 

기골이 장대한 등짝

 

 

은근 사람이 많았는데

무료 샤워장은 코로나때문에 폐쇄한 거 같고

개인 가게에서 운영하는 유료샤워장만 사용가능해 보였어요.

서해라 그런지 거의 흙탕물이어서

바다수영 안하길 잘 한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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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림

 

고목정 쌈밥에서 배터지게 제육쌈정식을 먹고 근처 카페를

찾던 중 분위기 대박인 감성카페를 찾았어요.

차로 굽이굽이 좁은 논밭사잇길을 지나가야 도착할 수 있는데

큰 차는 가기 어려울 듯 했슴다. 가는 내내 바퀴 빠질까봐 조마조마해서 심꾸씨한테 말도 하지말고 집중하라고 했어요 ㅎㅎ

(세상쫄보)

 

 

 

 

정원딸린 이층집 느낌

입구부터 여기저기 포토존인 '카페 림'

 

 

 

외부에 그늘막 아래 자리도 여러개 있어서

날씨선선할 때 앉아서 커피 마시면 너무 좋을듯

 

 

 

카페 내부에도 소품하나하나에 신경을 쓰신듯

테이블마다 올려져 있던 꽃들도 너무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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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보이는 스콘들

쌈밥 조금만 먹고 왔더라면 먹었을텐데•••

 

신제품이라며 맛보기로 주신 작은스콘 한조각은

완전 내 입맛, 너무 맛있어서

주문할까 말까 속으로 고민했지만 자제함

 

유리창문도 커서 답답함없고

정원도 초록초록하니 힐링스팟이 따로없따

 

 

(길이 좁아 찾아오기가 너무 어려운게 흠이지만)

내가 가고싶은 감성카페 데려다 주느라

운전실력이 나날이 늘고 있다는 심꾸씨

매번 어려븐 길로 가게해서 빡칠만도 한데

긍정적인 마인드 아주 굿이에요 굿굿굿

 

 

을왕리 오신다면 한번쯤 카페림 들러보시길 추천

‧˚₊* (* ⁰̷̴͈꒨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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