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온 28도를 찍었던 여름같던 봄날의 수요일 옷차림을 가볍게 하고 퇴근하자마자 서울숲으로 심바씨가 골라온 밥집 연남토마 성수점 파스타와 덮밥류를 파는 집 내부는 온통 새하얀 느낌의 공간 베스트로 꼽히는 메뉴인 차돌중화파스타와 믹스동을 주문했다 매콤해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요즘 한창 유행한 K-로제 느낌 이었고 믹스동은 기본적인 돈부리 맛이었지만 역시나 배신하지 않는 맛 왕새우튀김은 하나뿐이었지만 둘이 나눠먹으니 더 맛있다..! (감질맛나서 그른가?!ㅋㅋㅋ) 저녁을 먹고 여유롭게 서울숲을 산책했다 저녁 7시쯤 넘어갈때였지만 해가 정말 길어졌다는게 새삼 느껴진다 색감이 영롱하고 빵실하게 피어있는 튤립이 너무 예쁜 서울숲 역시 핑크튤립이 제일 인기포토존이다 퇴근후에 이런곳에 피크닉을 올 수 있다니 ..